9일부터 남북교류협력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기초 자치단체도 남북교류의 주체가 될 수 있습니다. 남북교류협력의 시너지를 위해서 전국 지방정부가 손을 잡기로 하고, ‘전국 시군구 남북교류협력 포럼’을 창립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어제 포럼 준비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화상회의로 진행을 했는데요, 남북교류가 활발해져야 대한민국의 경쟁력도 높아질 것입니다. 중앙정부 차원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많은 만큼 지방정부가 먼저 시작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대한민국 철도교통의 중심인 용산구는 이미 남북교류 사업을 위한 준비를 해 왔습니다. 2019년 7월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철길을 따라 한반도 평화의 바람이 불어오면, 용산은 그야말로 세계중심도시로 거듭날 것임을 확신합니다.

3월, 교복을 입고 학교 가는 우리 아이들 모습이 이토록 반가울까요. 코로나19로부터도, 교통사고로부터도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사업들을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오후에 국민권익위 주관으로 보성여자 중고등학교에서 ‘학교 주변 안전한 통학로 확보 기획조사 보고회’가 있었는데요, 한국전력공사 사장님, 도로교통공단 이사장님 등 관련 기관장님들께서도 함께 해주셨습니다.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우리 구가 추진 중인 사업들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협조해주실 것을 당부 드렸습니다.

오늘부터 우리 용산구도 백신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집단면역이 형성되어 일상으로 돌아가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길고 길었던 터널의 끝이 보인다는 것만으로도 희망을 가져봅니다.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부터 순차적으로 예방접종이 이뤄지고 있으니 접종순서에 해당되시는 분들께서는 적극 참여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코로나19, 우리 모두의 동참으로 이겨나갑시다.
저도 오늘 자가 격리를 마치고 현장으로 복귀했습니다. 그동안 온라인과 전화로 살폈던 사업들을 다시 한 번 점검하면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일하기 좋은 계절 봄입니다. 올해 계획했던 사업들부터 코로나19 대응까지 차질 없이 꼼꼼하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올해로 102번째 삼일절을 맞이합니다. 예년 같으면 독립운동가들이 잠들어 계신 효창공원에서 보훈가족들과 구민들을 모시고 기념식을 치렀을 텐데 길고 긴 코로나19와의 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은 탓에 마음으로나마 선조들의 거룩한 희생정신을 되새겨 봅니다.

1919년 3월 1일 대한민국 전역에 울려 퍼진 대한독립만세는 작은 태극기 하나로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선언하고 인류 평화와 공동 번영을 촉구한 역사적 사건이었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단채 신채호 선생님의 말씀을 마음 깊이 새기며, 지난 시간, 우리 용산구는 역사바로세우기 사업에 심혈을 기울여 왔습니다. 효창공원 의열사를 재정비하고 상시 개방한 것은 물론 유관순 열사의 추모비를 건립하고 매년 추모제를 지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용산에서 나고 자란 대한의 영웅 이봉창 의사의 기념관도 개관했습니다.

애국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면서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물려주기 위해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묵묵히 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며, 조국 광복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들께 한없는 존경과 추모의 마음을 바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전쟁, 햇수로 2년차에 접어들면서 지쳐갈 법도 합니다. 하루하루를 버티기 힘든 자영업자들, 꽁꽁 얼어버린 취업문을 깨지 못한 청년들, 바이러스에 더 취약한 어려운 이웃들…. 코로나블루를 넘어 코로나레드, 코로나블랙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습니다.
不?慢 只?站(불파만 지파참)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느림’이 아닌 ‘멈춤’이라는 의미인데요, 더디 가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지금처럼 한걸음 한걸음 나아간다면 코로나 종식이라는 목적지에 반드시 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백신’ 은 그 끝을 향한 희망의 신호탄이라 하겠습니다.
오늘, 우리 용산에 백신이 도착했습니다. 3월3일부터 노인요양시설 내 만 65세 미만 구민부터 접종에 들어가는데요, 3분기까지 전 구민을 대상으로 무료접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많이 힘들겠지만 조금만 더 참고 견뎌서 우리 손으로 코로나를 꼭 종식시켰으면 좋겠습니다.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차근차근 해나갑시다.

온전한 용산공원 조성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공원 안에 들어설 예정이었던 미대사관 직원 숙소 150가구를 이전하기 위한 방안도 우리가 찾았습니다. 직원 숙소를 한강로동 아세아아파트 특별계획구역으로 옮기도록 유도한 것입니다. 오늘 이 구역 주택건설사업계획이 승인됐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아세아아파트 특별계획구역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업 부지는 용산구 한강로3가 65-584번지 외 10필지이며, 시행 면적은 대지면적 4만6천524㎡,...

용산은 서울의 중심이면서도 오래된 동네가 많습니다. 그런 만큼 땅속에도 노후된 하수관로가 많은데요. 장시간에 걸쳐 이루어지는 개발을 기다릴 수도 있겠지만 주민의 안전에 위협이 되는 일들은 한시도 지체할 수 없습니다. 하수관로 정비를 위해서 보다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하고,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 결과 우리 용산구가 올해 서울시 하수도 관리실태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습니다. 행복한 용산시대는 구민 안전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늘 잊지 않고, 구정을 이끌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경제는 더욱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힘든 이 시기 더 힘든 이들을 위해서 따뜻한 겨울나기에 동참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따겨)’ 모금 실적 118.6%를 달성했다. 모금 건수는 1527건, 금액은 16억원이다. 아이오케이컴퍼니(2억원), 엠엠비에이

설 연휴 마지막 날입니다.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이기도 합니다. 숨고르기를 하며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는 시간... 안중근 의사를 비롯해 조국독립을 되찾은 선조들을 마음 속에 떠올리며 코로나 정국도 끝내 이겨나갈 것임을 각오해 봅니다. 대한민국 파이팅~!!!